명문제약(대표 이규혁, 우석민)은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 기관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했다.

 이날 이규혁 명문제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문제약은 불안정한 세계 경제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의 악조건 속에서도 모두가 합심하여 꾸준히 달려온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009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였고,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4% 증가하였다.”고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8%의 현금 배당, 4%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규혁 회장은 “급격한 외형성장에 의한 성장통을 끝내고 수익성 개선을 확신한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 개발 관련 계약을 맺은 것은 2011년 희망찬 명문의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다. 정도경영의 정신을 잃지 않고, 남들보다 한발 앞선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치료제의 명가’로 도약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년 앞을 내다보고 신성장동력과 자체기술력 확충, 인재 확보 및 육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 의안심사에서는 하재건 영업총괄본부장을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한편, 25기 ‘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